흉통2 급성 심근경색 (골든타임, 관상동맥, 증상) 건강검진에서 아무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고 며칠 후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실제로 벌어집니다. 처음 이 사실을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믿기 어려웠습니다.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도 예고 없이 쓰러질 수 있다는 것, 급성 심근경색이 바로 그런 질환입니다.골든타임, 2시간 안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급성 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히면서 심근 조직이 괴사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여기서 혈전이란 혈관 내에서 피가 굳어 생긴 덩어리로, 쉽게 말해 혈관을 틀어막는 피떡입니다. 이 피떡이 관상동맥을 막는 순간부터 심장 근육은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고 죽어가기 시작합니다.제가 이 질환을 .. 2026. 4. 21. 기흉 (자발성 기흉, 흉관 삽입술, 긴장성 기흉) 갑자기 숨을 들이쉬는데 가슴 한쪽이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신가요. 저도 비슷한 통증을 느끼고 혹시 심장 문제인가 싶어 응급실로 달려간 적이 있습니다. 그날 처음 알게 된 것이 바로 기흉이었습니다.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어 나오는 이 질환은, 생각보다 훨씬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기흉이란 무엇인가: 자발성 기흉을 중심으로기흉이란 폐를 감싸고 있는 흉막강, 즉 폐와 흉벽 사이의 공간에 공기가 비정상적으로 차면서 폐가 쪼그라드는 상태를 말합니다. 풍선에 바늘구멍이 나면 바람이 빠지듯, 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 설명을 들었을 때 "폐에 구멍이 난다고?" 하고 한참 멍했습니다.기흉은 크게 자발성 기흉과 외상성 기흉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자발성 기흉이란 외부 충격이나 사고 .. 2026. 4. 21. 이전 1 다음